‘엄버 포스트파스트’, 홍콩 레인크로포드 백화점 입점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4:34:42
  • -
  • +
  • 인쇄
글로벌 유통망 확대 가속화, 미니멀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 강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패션 브랜드 엄버 포스트파스트(UMBER POSTPAST)가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버 포스트파스트는 온라인 명품 편집숍 에센스(SSENSE)와 영국 런던의 리버티(LIBERTY)에 이어, 홍콩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백화점 레인크로포드(Lane Crawford)에 입점했다. 

 

▲사진제공: 엄버 포스트파스트, (좌) 리버티 백화점 내부 (우) 엄버 포스트파스트 소금염 셔츠


170년 전통의 레인크로포드는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한 백화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상징적인 진입점으로 손꼽힌다. 레인크로포드는 엄버 포스트파스트를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주목해야 할 미니멀 럭셔리 한국 프리미엄 브랜드’로 소개하며, AW24 컬렉션을 추천했다.

엄버 포스트파스트의 AW24 컬렉션은 따뜻한 색감의 울 펠트와 새롭게 개발한 스트라이프 자연 염색 원단을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조화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번 컬렉션에서 특히 주목받는 아이템은 전통 퀼팅 기법을 적용한 스커트와 핸드메이드 실크 셔츠로, 타임리스한 미니멀 럭셔리의 정수를 담고 있다.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민은 런던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 출신으로, 전통 염색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하여 ‘POST-PAST’라는 슬로건 아래, 변치 않는 가치를 추구한다.

엄버 포스트파스트는 자연 염색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컬러와 품질로, SSENSE와 리버티 백화점 등 세계적인 편집숍에 연이어 입점하며 꾸준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원단 염색부터 부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한국 전통의 자연 염색 기법을 적용하며, 나무, 진흙, 풀 등 자연에서 얻은 염료를 사용한다. 진흙 염색 기법을 통해 고급스러운 블랙 톤을 구현하고, 제주도와 경상북도 청도에서 유래한 전통적인 감물 염색(Persimmon Dyeing) 기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브라운 톤의 컬러 변주를 선보인다. 이 기술들은 브랜드의 독창적인 컬러 팔레트를 구현하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엄버 포스트파스트 관계자는 “이번 레인크로포드 입점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확장할 중요한 기회이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디자인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미니멀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셀트리온, 그룹 차원 자사주 매입 강화…연내 1조원 육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셀트리온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셀트리온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입은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며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회사는 기업 내재 가치 대비 저평가된 현 주가를 감안해 자사주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

2

GC녹십자, 美 혈장센터 본격 가동…내년 FDA 허가 목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혈장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센터 출범과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도 시작됐다.채혈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할 수 있으며, FDA(미 식품의약국) 허가 절차가

3

NS홈쇼핑, 단독 한우 브랜드 우화담 온라인 론칭
[메가경제=심영범 기자]NS홈쇼핑이 한우 전문 단독 브랜드 ‘우화담’을 새롭게 선보이며, ‘1++ 한우 시그니처 구이 3인 세트’를 9월 17일온라인몰 NS몰에서 단독 론칭한다고 이날 밝혔다. ‘우화담’은 “우리 한우, 화려한 꽃을, 담다”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믿을 수 있는 제조사 농업회사법인 순우리가 생산을 맡아 생산한다. 이번 브랜드 론칭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