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곶자왈서 환경 보호 활동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3:11:4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제주 곶자왈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시하며 ESG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 25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제주 한경면 저지리 곶자왈 일대에서 식수 및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진에어]

 

이번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곶자왈 식수 행사로, 올해부터는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측은 산림 자원과 생물 다양성 보전, 숲 복원 등을 위해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곶자왈은 제주 용암지대 위에 형성된 독특한 자연림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진에어를 비롯해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지점, 한국공항 임직원까지 동참하면서 총 110여명이 참여 규모를 이뤘다.

 

참가자들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개가시나무 250그루와 종가시나무 250그루 등 총 500그루를 식수하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 제거 작업도 병행했다.

 

같은 날 항공편에서도 환경 보호 메시지가 이어졌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제주행 항공편에서는 곶자왈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내 안내 방송이 실시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통합 LCC 출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제주 자연 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하며 녹색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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