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1회 부산불꽃축제 유료관람석 판매…부산시민 10% 할인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3:30:33
11월 7일 광안리서 개최…R석 10만원·S석 7만원
얼리버드 1분 만에 매진…광안대교 개통 21주년 특별 연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오는 11월 광안리 밤하늘을 수놓을 제21회 부산불꽃축제의 유료관람석 판매가 시작된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시민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시와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4일 오후 2시부터 제21회 부산불꽃축제 유료관람석을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 [이미지=부산시]


축제는 오는 11월 7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광안대교 개통 2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연출을 비롯해 광안대교를 활용한 입체적인 불꽃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로 시작됐다.

유료관람석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R석과 의자 좌석인 S석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이다. 관람 공간은 광안리 호텔아쿠아펠리스와 호메르스호텔 앞 백사장에 마련된다.

티켓은 놀(NOL) 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부산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S석에 한해 현장 예매를 받는다.

지난달 26일 판매한 얼리버드 티켓은 개시 1분 만에 완판됐다.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에 배정된 사전 예약 물량도 조기에 소진됐으며 대만 등 해외 여행사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따라 해외 관람객 유치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R석과 S석 가격을 10% 할인한다. 1인당 최대 4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할인 티켓 구매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실물 티켓을 받아야 한다. 놀 티켓 구매자는 해당 현장 수령 부스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이나 영업점 이용자는 부산은행 부스를 각각 방문하면 된다. 시민 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놀 티켓 일반 관람권은 사전 배송도 가능하다.

부산은행 영업점에서는 구매 단계에서 부산시민 여부를 확인한다. 온라인 예매자는 행사 당일 본인과 동행인 모두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신분증에 부산 주소가 기재되지 않았다면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 정상가격과 할인액의 차액을 추가로 내야 한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불꽃 연출 확대와 관람객 편의·안전시설 보강, 행사 운영·경호 인력 채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 21년간 부산불꽃축제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내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해도 한층 더 감동적인 연출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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