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고촌 이종근 창업주 30주기 추도식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2-08 14:19:33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종근당은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인 고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30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을 비롯해 유족과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 종근당과 계열사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 사진=종근당 제공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이종근 창업주는 1941년 종근당을 설립한 이후 1960~70년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세워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8년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과 미국 등에 수출해 국내 제약산업의 현대화·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했고,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UN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고촌상'을 제정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날 추도식에서 "고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평범하게 소시민적으로 기업을 창업하고 운영하신 경영인"이라며 "'환자의 곁에는 항상 종근당 의약품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국내 제약업계 최초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창업주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인류를 치료할 수 있는 글로벌 신약을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2만4328명 ‘역대 최대’…2028년 ‘3만 유학생’ 정조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시 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부산시가 추진해 온 ‘2028년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 로드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교육부 ‘2026년 교육기본통계’ 분석 결과 올해 관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2만 4328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

SK온, 1.1조 'LFP 배터리 소재' 동맹…美 ESS서 중국 지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온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위해 비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퓨처엠으로부터 1조원대 LFP 양극재를 확보해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SK온은 22일 포스코퓨처엠과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LFP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3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2주년 기념행사 성료…1300여 명 참여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사상구가 지역사회 양육 지원의 중추 역할을 맡아온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개관 12주년을 맞아 영유아 가정과 함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부산 사상구는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2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개관 12주년-12년의 마법, 함께 만든 오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