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폐플라스틱 재활용 ‘자원순환 ESG펀드’ 업무협약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3 14:29:42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노앤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순환경제와 탄소저감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한 자원순환 ESG펀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류열 S-OIL 사장(오른쪽)이 노광근 노앤파트너스 대표와 지난 12일 서울 마포 본사 사옥에서 ‘자원순환 ESG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OIL]

 

양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에 걸쳐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기술적 분석과 지원, 설비개선 및 효율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소, 중견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원순환 ESG펀드'의 투자는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부가 2030년 90만 톤으로 설정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 목표에 부응하고, 국내 중소업체에서 생산한 열분해유를 정제 설비와 석유화학 설비에 투입하여 휘발유나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생산함으로써 순환경제 상업화 실현에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류열 S-OIL 사장은 "최근 ESG가 강조되는 추세에서 정부는 2050년 넷제로 계획에 맞춰 폐플라스틱 재활용, 특히 열분해 기술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어 향후 해당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S-OIL이 보유한 탁월한 석유정제기술을 활용해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의 완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는 무산소 상태인 반응로 내부에서 폐플라스틱을 가열해 난방유 등의 연료 용도뿐 아니라 원유 대체 또는 플라스틱 원료로도 활용 가능한 액체 상태의 정제 열분해유를 얻는 기술이다. 현재 국내 여러 중소, 중견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나 기술과 자본의 한계로 인해서 생산한 열분해유의 품질이 낮아 주로 연료용으로 사용된다. 

 

반면 재생 수지 생산이나 화학적 재활용을 목표로 정유사나 석유화학사의 공정에 투입하는 화학원료용 품질에는 미치지 못해 진정한 순환경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AI, ‘이순신 방산전’서 상륙공격헬기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해상 항공전력 강화를 위한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KAI는 오는 3일까지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유무인 복합체계(MUM-T), 한국형 해상초계기(MPA) 모형을 전시하고 해상 항공 주권 확보 전략을 제시했다

2

[6·3지방선거] '1인당 20만원 승부수'…윤병태 예비후보, 나주 경제 살리기 '현금 카드'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고물가·고유가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나주 시민 1인당 20만원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공약을 1일 발표했다. 민생회복지원금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의회 협의, 정부 추가경정 예산과 연계한 총 240억원 규모로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공약이다. 윤 예비후보

3

루체비타, 백화점 VIP 채널 중심 오프라인 접점 확대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프리미엄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루체비타(LUCEVITA)가 롯데백화점 중동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진행한 VIP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구매전환율을 달성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주요 점포에서 진행된 체험 행사에서 고객 반응과 판매가 함께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정 지점에 국한되지 않고 유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