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제로서울 기업실천단’ 2기 참여…식품 부산물·친환경 패키지로 탄소중립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4:38:2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상이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며 친환경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

 

대상은 서울시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함께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기업실천단’ 2기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대상]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은 다양한 환경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출범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대상 등 총 27개 기업이 참여해 2026년 상반기까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대상은 1기 활동 기간 동안 기업 내 자원순환과 친환경 업무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종이팩 분리배출과 문서종량제 시행, 친환경 건축물 조성 등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환경 성과를 냈다.

 

특히 종이팩 총 530㎏을 분리배출해 재생휴지 220롤을 기부했으며, 사무실 내 복합기 31대를 감축했다. 대상 이노파크는 친환경 건축물 조성을 위한 활동을 통해 녹색건축인증 그린2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2기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실행력과 환경 문제 개선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단순 캠페인 참여를 넘어 기업이 직접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서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방식이다.

 

모든 참여 기업은 공통 의무 과제인 ‘프로젝트 제로’를 수행한다. 사내에서 발생하는 소형 플라스틱을 수거해 자원순환 제품으로 제작·판매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활동인 ‘프로젝트 플러스’도 병행한다. 대상은 식음료 기업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친환경 패키지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제로 캠페인’을 지속해 텀블러 사용, 종이팩 분리배출,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확산할 방침이다.

 

대상은 이번 2기 참여를 통해 사업 특성을 반영한 환경경영과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식품 부산물과 포장재 등 식음료 산업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순환 체계를 확대해 지속가능경영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 1기에 이어 ‘제로서울 기업실천단’ 2기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임직원이 함께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식음료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친환경 활동까지 적극적으로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658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16.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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