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재난 피해 이웃 지원을 위해 주식회사 케이원파워의 성금 500만원을 기탁 소식을 23일 밝혔다. 이는 정기 기부 캠페인 ‘희망컴퍼니’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케이원파워는 전기·통신·실내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으로, 건축 전기공사와 실내 공간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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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희망브리지> |
이번 기부에는 케이원파워 손경락 이사의 개인적 경험도 영향을 미쳤다. 전기·통신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손 이사는 재난으로 마비된 현장을 복구하는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 3월 경북 지역 산불로 고향인 안동이 피해를 입은 것을 계기로 재난 이웃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느꼈다고 전했다.
케이원파워는 이번 일회성 기부와 함께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희망컴퍼니’ 캠페인에 참여해 매월 20만 원 이상의 정기 기부를 약정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4년에도 재난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손경락 이사는 “연말을 맞아 나눔 실천을 고민하던 중, 내년은 재난이 없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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