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향후 3년간 1조원 이상 주주환원 추진…"창사 이래 최대 규모"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15:37:28
  • -
  • +
  • 인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현금배당 3000억원·자기주식 취득 7000억원 이상 및 전량 소각 진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크래프톤은 이사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크래프톤 CI.

 

이번 의결에 따라 크래프톤은 올해부터 3년간 총 1조원 이상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한다. 이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한 기존 3개년 주주환원 총액 6930억원 대비 44%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크래프톤은 신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기존에 시행한 정책 대비 주주환원 규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중장기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주주환원 방식은 현금배당, 자기주식 취득 및 전량 소각으로 구성된다.

 

신규 정책을 통해 크래프톤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도입하며, 규모는 매년 1000억원씩 3년간 총 3000억원이다. 이번 현금배당은 소액 주주들에게는 세부담이 없는 감액배당 형태로 진행한다.

 

자기주식은 7000억원 이상 취득해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현금배당을 제외한 주주환원 재원을 전액 자기주식 취득에 활용할 계획이며, 신규 취득한 자기주식은 전량 소각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자기주식 매입을 통해 자본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제고하는 한편, 시장 상황과 재무 여건에 따라 환원 규모를 추가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번 주주환원 정책은 크래프톤의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담은 결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차별화된 게임 개발과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보유 현금과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병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10일부터 총 2000억원 규모의 1차 자기주식 취득을 개시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시, '서울아이 든든한끼' 운영…점심식사·체험 프로그램 제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시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점심식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서울아이 든든한끼' 사업을 시작한다. 맞벌이와 한부모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방학 중 점심 돌봄을 지원한다.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서울아이 든든한끼&#

2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 창업교육 '서울디자인런' 확대…3개 거점 연계 운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디자인 창업가의 실무 역량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합 창업교육 플랫폼 '서울디자인런'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서울디자인창업센터와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연계해 창업부터 투자, 판로 개척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창업교육 플랫폼 

3

국토부, 특별성과포상금 첫 시상…전세사기 지원·KTX-SRT 통합 등 17건 선정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특별성과포상금 제도를 처음 도입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KTX·SRT 운영통합 기반 마련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제1회 국토교통 특별성과포상금 시상식을 열고 17개 과제에 참여한 직원 81명에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