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긴급 대책회의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5:39:59
  • -
  • +
  • 인쇄
노조,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 에 따른 파업 계획
정부 변화 없을 경우 오는 23일 오전 9시 총파업 돌입 예정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8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파업 대비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한국철도공사가 18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앞서 이날 철도노조는 정부의 ‘성과급 정상화 약속 불이행’에 따른 파업 계획을 알리고,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오는 23일 오전 9시에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성과급을 정상화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파업을 유보(12월11일)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코레일은 파업에 대비해 열차 운행안전 확보를 위한 여객·화물·광역전철 등 분야별 비상수송대책과 현장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또,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철도노조 파업 돌입 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키로 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난소암 하이펙 치료 효과, 혈액검사로 미리 예측 가능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혈액검사만으로 난소암 환자의 하이펙(HIPEC)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조현웅 교수팀은 3·4기 난소암 환자 213명을 분석한 결과, 항암치료 반응이 낮은 환자군에서 하이펙을 시행할 경우 재발 위험이 58%, 사망 위험이 71%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항암 과정

2

노스페이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5년 연속 후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2011년 첫 대회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지원하며 15년째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는 내년 1월 10~11일 경북 청송 주왕산면 얼음골에서 열리며,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3

'전현무계획', '펀덱스 어워드' 데이터PD 상 수상..."전국 맛집 사장님들께 감사"
[메가경제=김지호 기자]‘전현무계획’이 ‘2025 펀덱스 어워드’에서 올해 신설된 ‘펀덱스 데이터PD 상’을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4년 2월 16일 첫 방송된 ‘전현무계획’(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은 현재 시즌3를 인기리에 방영 중이며, 지금까지 총 72개 지역의 길바닥을 휩쓰는 ‘먹트립’으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