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관세 90일 유예 효과...코스피 6%대 폭등, 환율 1450원대 마감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5:54:50
  • -
  • +
  • 인쇄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10일 폭등 장세로 마감했다. 

 

▲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3포인트(4.42%) 오른 2395.13으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38.40포인트(5.97%) 오른 681.7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 대비 27.7원 내린 1456.4원으로 마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AMG엔터 하락 vs 판타지오 상승’...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순위 경쟁 본격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엔터 상장사 부문 1위에 CJ ENM이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2

현정은 회장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사학 여성·청소년에 헌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이 지난 24일 오후 11시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다. 현대그룹은 25일 "김 명예이사장이 오랜 기간 교육과 사회 공헌에 헌신한 삶을 마무리하고 평안히 영면했다"고 밝혔다. 1928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故)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

3

파우, '미슬토' 커버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 "목소리에 꿀 발랐네" 반응 후끈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성장형 올라운더’ 그룹 파우(POW)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노래 선물을 건넸다. 파우(POW,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캐럴 ‘Mistletoe(미슬토)’ 커버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짙게 만들었다. 영상은 요치가 선물 상자를 조심스레 여는 장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