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건강이 기부로' 직원 복지로 결식아동 돕는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7 16:59:27
임직원 헬스케어 비용 모아 약 3396만원 전달…밀키트 식사지원 선순환 구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27일 서울 중구 수하동에 있는 본사 페럼타워에서 ‘취약계층 아동 식사지원사업 후원식’을 갖고 임직원 건강복지 이용료의 1년 모금액 3396만4000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그룹의 후원금을 성장기 아동의 신체 발달을 위한 ‘결식아동 식사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 정순욱 동국홀딩스 전략실장(가운데 왼쪽)과 이수경 세이브더칠드런 기업사회공헌2팀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취약계층 아동 식사지원사업 후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동국제강그룹]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25개 가정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식사를 하도록, 저염·건강식과 조리가 편한 밀키트 등을 주 2회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임직원 건강 복지와 사회 환원에 대한 고민의 결과라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그룹은 임직원의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오피스 헬스케어 서비스 ‘알고케어’와 협업해 사내 ‘알고케어’ 동호회를 개설한 바 있다. 

 

동호회 가입을 통해 직원은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고, 회사는 해당 비용을 모아 취약계층 등 사회에 환원하자는 선순환의 의미를 담았다.

 

계열사인 동국제강은 지난 1년간 알고케어 동호회원 71명이 함께 누적한 이용료에, 그룹 특화 복지인 사내 전문 테라피스트가 상주하는 ‘헬스케어룸’ 사용료를 더해 총 3396만4000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했다. 

 

2023년 1월 첫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차로 누적 금액은 약 1억1000만 원이다.

 

알고케어 동호회 한 소속 회원은 “영양관리와 같은 평소 소홀했던 개인 건강의 영역까지 챙김 받는 느낌이다”며 “건강도 챙김과 동시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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