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스타필드 하남서 일본 소도시 ‘다카마쓰·요나고’ 대형 광고 전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1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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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서울이 일본 소도시 노선을 알리기 위한 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섰다.

 

에어서울은 12월 24일부터 스타필드 하남 중앙 미디어타워와 파노라마스크린을 통해 일본 다카마쓰와 요나고를 소개하는 대형 광고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다카마쓰는 바다와 예술이 어우러진 섬 도시로, 요나고는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 중인 일본 소도시 노선이다.

 

▲ [사진=에어서울]

 

높이 22m에 달하는 초대형 미디어타워와 총 길이 78m 규모의 파노라마스크린에는 에어서울 항공기와 함께 요나고·다카마쓰의 주요 풍경이 구현됐다.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현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람객에게 몰입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겨울철 고즈넉한 풍경을 담은 다카마쓰 리츠린 공원과 눈 덮인 다이센 산을 배경으로 한 요나고 온천 장면 위로 비행하는 항공기 영상은 일본 소도시 여행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에어서울은 이와 함께 오프라인 항공권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울역 공항철도 환승통로에 ‘매일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한 대형 광고를 게재하는 등 현장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스타필드 하남 광고는 일본정부관광국(JNTO)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고객의 일상 속에서 여행의 설렘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채널 다각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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