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퓨어틴’, 코스트코 이어 올리브영 입점…단백질 음료 유통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6:08:1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일유업의 단백질 음료 ‘퓨어틴(PURETEIN)’이 코스트코에 이어 올리브영에 입점한다. 매일유업은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건강관리 관련 소비 수요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퓨어틴이 올리브영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퓨어틴은 지난 7월 코스트코에 입점한 바 있다.

 

▲ [사진=매일유업]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기존 대용량 구매 중심의 소비자뿐 아니라 1인 가구와 건강관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까지 판매 대상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퓨어틴은 매일유업이 UF(Ultra Filtration) 공법을 적용해 국산 우유를 농축해 만든 단백질 음료다. 우유 722mL 분량을 농축해 330mL 한 팩에 담았다. 우유에서 유당을 제거하고 단백질과 칼슘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제조한다.

 

한 팩에는 단백질 23g과 칼슘 685mg이 들어 있다. 9종의 필수 아미노산도 함유했다.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제품으로 초코 쉐이크와 커피 쉐이크 2종으로 출시됐다. 멸균팩을 적용해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단백질 분말 대신 우유를 원료로 사용한 점을 제품 차별화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 우유 농축 과정에서 우유 본연의 질감과 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의 웰니스 관련 상품 확대도 이번 입점 배경으로 꼽힌다. 올리브영은 건강식품과 이너뷰티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웰니스 상품을 중심으로 한 ‘올리브베러(OLIVE BETTER)’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올리브영 이용이 늘고 있다는 점도 매일유업이 기대하는 부분이다.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판매 접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입점과 함께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올영세일 기간 퓨어틴을 구매하면 1+1 혜택과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퓨어틴은 UF 공법으로 우유를 농축해 만든 단백질 음료로 기존 단백질 음료와 원료와 제조공법에서 차별화했다”며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웰니스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 접점을 확대하고 외국인 소비자에게도 제품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우유를 농축해 만든 단백질 RTD(Ready To Drink) 제품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단백질 함량뿐 아니라 맛과 섭취 편의성 등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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