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욱 KB손보 사장 "변화와 혁신추구 차별경영 필요"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1-02 16: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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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시무식..3대 핵심전략방향 제시
고객중심 경영·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강조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2일 2025년 시무식에서 "차별화된 경영으로 보험산업의 스탠다드가 되자"고 밝혔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2일 2025년 시무식에서 "차별화된 경영으로 보험산업의 스탠다드가 되자"고 밝혔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사내 방송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의 모든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중계됐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KB손해보험 경영진과 노동조합 및 직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KB손해보험은 시무식에 앞서 비행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구 사장은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며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도 혁신적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루어 냈다고 평가했다. 

 

구 사장은 2025년 3대 핵심 전략방향으로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완성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정착을 제시했다.

 

구 사장은 "누구나 외치는 평범한 수준이 아닌 KB손해보험만의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을 완성하고 보험산업의 스탠다드가 돼야 한다"며 "단순한 변화가 아닌 근본적인 혁신을 이뤄야 하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경영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회사가 경영목표를 꾸준히 달성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 목표를 넘어서는 더 큰 도전과 노력에 전력을 다했던 것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나와 동료의 잠재력을 믿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회사 성장과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조직문화의 변화가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사장은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변화와 혁신에 있어서 각고면려한다면 시장의 판을 바꾸는 기회를 만들고 손해보험의 명작, 손해보험의 스탠다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2025년이 되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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