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하이패스 무인 충전기를 전면 교체하며 오프라인 인프라 고도화에 나섰다.
SM하이플러스는 전국 2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기존 ATM 형태의 충전기를 최신형 키오스크로 교체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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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M하이플러스] |
이는 10여년 만에 이뤄진 대대적인 시설투자로 연간 약 200만명에 달하는 현장 이용객들이 겪어온 기기 오작동, 처리 지연 등의 미진함을 개선하고자 진행됐다.
새롭게 도입된 키오스크는 대형 터치스크린에 직관적인 UI(이용자 환경)와 UX(이용자 경험)를 적용했고, 신용카드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토스 같은 모바일 간편결제 기능도 지원한다.
오는 5월 네이버페이까지 적용되면 국내 3대 간편결제 서비스를 아우르는 결제환경이 구축돼 고객 편의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SM하이플러스가 중점을 둔 부분은 모바일과의 연계성이다. 무인 충전기 하단의 QR코드로 하이패스 카드 전용 모바일 앱 ‘하이플러스(HIPLUS)’를 설치하면 그 이후부터는 별도로 외부 충전기를 이용할 필요 없이 앱에서 자동충전을 할 수 있다.
이는 오프라인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디지털 전환(DX)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교통약자 배려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메뉴 버튼이 하단으로 내려오도록 하는 ‘낮은 화면 모드’와 함께 ‘고대비 모드’를 도입해 선명한 화면 노출도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개발 중인 음성안내 기능까지 업데이트되면 시각·청각 장애인 등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환경도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안병현 대표는 “이번 시도는 현장의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들이 모바일 자동충전 기능으로 스마트한 드라이빙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하이패스 1위 기업으로서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M하이플러스는 엘포인트 가맹점 결제 등에 이어 1월부터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하이플러스 앱 전자지갑인 ‘하이머니’로 전환해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에 쓸도록 하는 제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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