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뱀피르·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 DNA 계승… 하반기 대작 '개봉박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08:00:24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모바일 MMORPG의 블록버스터 시대를 열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이 신작 <뱀피르>로 다시 한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고 13일 밝혔다.

 

넷마블은 전날부터 <뱀피르>의 휴대폰·PC 사전등록을 개시하고 브랜드 페이지 오픈 및 티징 영상을 공개하면서 정식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14만 9,000원 상당의 패키지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추후 디렉터스 코멘터리 영상 시리즈를 통해 ‘세계관’, ‘경제’, ‘경쟁’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깊이 있는 게임성과 차별점을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검증된 개발 DNA와 독창적인 뱀파이어 세계관을 앞세워 <뱀피르>로 하반기 MMORPG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2016년 출시 당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구현이 어렵다고 여겨졌던 압도적인 스케일의 오픈월드와 대규모 공성전, 성장과 경쟁의 본질적인 재미 등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게임이다.

 

이러한 성공을 경험한 핵심 개발진이 뭉쳐 <뱀피르>를 통해 다시 한번 MMORPG 시장에 도전하는 만큼, MMORPG의 핵심 재미를 극대화하는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넷마블이 지난해 출시한 <레이븐2>, 올해 초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통해 MMORPG 개발 및 서비스 능력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뱀피르>가 타 MMORPG와 차별화되는 또 하나의 지점은 ‘뱀파이어 컨셉’이다. 대다수의 MMORPG가 정통 판타지나 SF 세계관 등을 차용하는 것과 달리, <뱀피르>는 ‘피’와 ‘공포’, ‘억눌린 욕망’이라는 감정 코드를 전면에 내세워 기존 MMORPG에서 보기 드문 ‘금기의 세계’를 구현한다.

 

특히, 언리얼엔진5로 구현된 고퀄리티 그래픽과 아트,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컨셉은 기존 MMORPG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적인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뱀피르>의 등장으로 하반기 MMORPG 시장은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뱀피르>를 필두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를 비롯해 하이브IM의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카카오게임즈의 <크로노 오디세이> 등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뱀피르>의 경우 상대적으로 후발주자 위치에 있지만, 독창적인 뱀파이어 세계관과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딕 아트워크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바탕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뱀피르>의 경우 MMORPG 장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성공 노하우를 지닌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대작 MMORPG들과 비교했을 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MMORPG 장르에서 생소할 수 있는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잘 풀어낼 수 있다면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더 스카웃', 탈락 아닌 성장스토리로 '감동+웃음 다잡았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 참가자들이 마스터들의 밀착 지도와 혹독한 미션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22일 방송된 ENA ‘더 스카웃’ 3회에서는 ‘스카웃 스테이지’를 통과한 16인의 뮤즈가 ‘별이 빛나는 캠프’에 입소해 본격적인 성장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승철과

2

로이킴, 팬미팅 열기 뜨겁다 '전석 매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로이킴이 팬미팅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로이킴은 오는 7월 11일과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팬미팅 ‘THE ROY KIM SHOW: 말하기·듣기·노래하기’를 개최한다. 지난 21일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부터 높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22일 오후 8시 시작된 일반 예매 역시 오픈 직

3

'GD 샤라웃' 찌드래곤, '숏드트랙'으로 도전했지만 '디렉터스 아레나' 아쉬운 탈락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디렉터스 아레나'가 상상력을 총동원한 숏폼 드라마 티저 대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ENA·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디렉터스 아레나’ 2회에서는 숏폼 드라마 제작에 뛰어든 33개 팀 감독들이 첫 번째 미션 ‘90초 티저’를 공개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심사에는 이병헌 감독과 차태현, 장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