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 기술 'DLSS 4' 지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6: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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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펄어비스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에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기술 ‘DLSS 4’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게임의 프레임 속도(Frame Per Second, FPS)를 높이고 그래픽 품질을 개선하는 엔비디아의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이다. 

 

▲ <사진=펄어비스>

 

DLSS 4는 여기에 ‘멀티프레임 생성(Multi Frame Generation, 이하 MFG)’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한 번에 여러 프레임을 생성해 더 부드러운 화면과 고해상도 그래픽을 동시에 제공한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게이머들은 붉은사막에서 DLSS4의 ▲MFG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IA Reflex)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부드러우면서도 높은 비주얼 퀄리티의 게임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최신 GeForce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4세대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빛의 반사, 날씨, 조명 효과 등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된다. 이는 붉은사막의 오픈월드 환경을 더욱 생동감 있게 구현할 예정이다.

 

조경준 펄어비스 게임엔진시스템 총괄실장은 "붉은사막은 강렬한 액션과 오픈월드 디자인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을 결합해 게이머들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부드러운 게임플레이로 파이웰 대륙을 탐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타 이이다(Keita Iida) 엔비디아 개발자 협력 부문 부사장은 "붉은사막은 시각적으로 뛰어나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며 "엔비디아의 레이 트레이싱, DLSS 4, 리플렉스 기술로 근사한 비주얼, 빠른 반응, 우수한 FPS를 구현해 생동감 있는 붉은사막 세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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