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투·하이서울기업협회와 중소기업 육성 나서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7: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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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투자증권, 하이서울기업협회와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왼쪽부터)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가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서울시가 인증하는 유망기업 인증제도인 '하이서울기업‘을 운영한다. 800여 개 회원사와 함께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과 네트워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하이서울기업협회가 추천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기업금융 전담 조직인 '비즈(BIZ)프라임센터'를 매칭한다.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 서비스인 '원비즈 플라자'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들 기업의 자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투자 컨설팅과 기업공개(IPO)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AI 및 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성이 유망한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관세전쟁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이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전국 12개 지역에서 비즈프라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 센터에 배치된 전담 매니저가 중소·중견기업 고객에게 ▲자금 조달 ▲자산관리 ▲투자 ▲컨설팅 등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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