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분당 하얀마을 51구역 통합재건축 본격화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17:34:53
성남시에 입안 제안서 제출
특별정비구역 지정 첫 행정절차 착수…예비사업시행자로 사업관리·자금조달 지원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수혜 기대…분당 남부권 주거환경 개선 속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자산신탁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분당 하얀마을 51구역 통합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지난 3월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어 성남시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입안을 제안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우리자산신탁은 최근 성남시에 ‘분당 하얀마을 51구역 통합재건축 정비사업’의 특별정비구역 지정 입안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들과 하얀마을 51구역 주민대표단이 성남시청 앞에서 '분당 하얀마을 51구역 특별정비구역 입안제안서'를 제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자산신탁]

 

이번 입안 제안서 제출은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첫 행정절차로, 통합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앞서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3월 18일 하얀마을 일대 빌라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사업 대상지인 하얀마을 51구역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258가구 규모의 저층·저밀도 빌라단지다. 분당신도시 조성 이후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장에서는 입지 경쟁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성남시가 추진 중인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의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히면서 향후 분당 남부권 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자산신탁은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인허가 대응과 사업관리, 자금조달 지원 등 정비사업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성남시의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이번 입안 제안서 제출은 통합재건축 사업 추진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자산신탁의 사업관리 역량과 정비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분당 남부권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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