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해외 한국어 교육자와 K-푸드 클래스 진행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15:46:0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샘표는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K-푸드 클래스를 열고, 장(醬)과 발효를 중심으로 한 한국 식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 '우리맛공간'에서 열렸으며,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한 해외 12개 대학의 한국어 교수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 [사진=샘표]

 

샘표는 한식이 언어와 문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라는 점에 주목해 참가자들이 직접 한식을 만들며 한국 식문화의 핵심 가치를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장과 발효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홍란 샘표 우리맛연구팀장은 "한국 식문화의 핵심은 장과 발효"라며 "콩으로 장을 담그고 채소를 발효시켜 김치를 만드는 전통은 식재료의 저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깊은 감칠맛을 더해 오늘날 K-푸드의 경쟁력을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김치와 비빔밥을 직접 만들며 한국 식문화를 체험했다. 샘표는 해외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활용해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DIY 김치 키트 '김치앳홈(Kimchi@Home)'으로 겉절이를 만들며 김치와 김장 문화의 의미를 익혔고, '연두'를 활용해 시금치와 숙주 등 비빔밥 재료를 무치며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을 경험했다.

 

여기에 해외 소비자 입맛에 맞춰 짠맛과 매운맛을 완화한 고추장을 활용해 비빔밥을 완성하며 장을 기반으로 한 한식의 조화로운 맛과 발효 식문화의 특징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해외 교육자들은 한식을 직접 만들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체험이 향후 한국어 수업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교육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샘표 관계자는 "음식은 한 나라의 역사와 생활, 문화를 담고 있는 만큼 한식을 직접 만들고 나누는 경험은 한국 문화를 가장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소비자들이 우리맛과 한국 식문화를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표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034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444.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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