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 394만 4579대 판매…전년比 1.4%↑ '해외 판매 증가'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1-03 17:50:45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68만 8884대, 해외 325만 5695대 등 총 394만 457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5.2% 줄었지만, 해외에서는 2.9% 늘어 총 1.4%가 증가했다. 

 

▲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코로나19 재확산세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과 유럽 및 신흥시장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전반이 회복되고 주력 차종과 신차 중심으로 호조가 이어지며 해외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6만 7030대, 아이오닉 61만 1289대, 쏘나타 4만 8308대, 아반떼 5만 8,743대 등 총 18만 555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만 9737대, 싼타페 2만 8705대, 아이오닉 52만 7399대, 투싼 3만 2890대, 캐스퍼 4만 8002대 등 총 21만 3710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 모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는 2021년 4만 2448대보다 65.8% 성장한 7만 372대로 집계됐다.

상용차는 9만 2411대의 판매고를 올린 포터와 3만 3459대가 팔린 스타리아 등을 합해 소형이 12만 5870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은 2만 8706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90 2만 3229대, G80 4만 7154대, GV80 2만 3439대, GV70 2만 9497대, GV60 5639대 등 총 13만 5045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시장 실적에 대해 "차량 공급이 제약되는 여건 속에서 판매 믹스, 인센티브를 개선하고 재고를 최소화하는 등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한다"며 "아세안을 미래 핵심 시장으로 적극 육성하고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과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통해 고객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올해 시장 변화 탄력 대응, 전동화 전환 가속, 권역별 생산·물류·판매 최적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등을 통해 점유율 선점과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지난해 12월 판매 실적은 국내 7만 387대, 해외 27만 6953대 등 총 34만 734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78만 1000대, 해외 354만 대 등 총 432만 1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데이터 읽어주는 AI…카페24, 쇼핑몰 운영 바꿀 'AI 리포트'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카페24가 쇼핑몰 데이터 분석 결과를 운영 개선으로 연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리포팅 기능을 선보였다. 매출과 구매 전환율 등 주요 지표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변화에 따른 문제와 개선 방향을 함께 제시해 쇼핑몰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카페24는 자사 데이터 분석 서비스 ‘카페24 애널리틱스’

2

가을마다 빠지는 머리카락…탈모 여부 신호 '가르마·굵기'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가을철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진다고 느낀다면 탈락하는 양뿐 아니라 모발 굵기와 밀도, 가르마의 변화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발은 성장과 탈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정량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가르마가 넓어지는 등 변화가 지속된다면 탈모 진행 여부와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7

3

"조영제부터 MRI 신약까지"…동국생명과학, 'DK 루오닉스'로 새 출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국생명과학이 사명을 ‘DK Luonix(디케이 루오닉스)’로 바꾸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선다. 국내 조영제 의약품 중심의 사업 기반에서 벗어나 MRI 신약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위수탁생산(CMO)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27일 동국생명과학에 따르면 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