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활용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0-26 18:14:20
  • -
  • +
  • 인쇄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24일(화) 김천 본사에서 크래프트아이디(대표 박창현), 플라잎(대표 정태영), 니나노컴퍼니(대표 김건홍)와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활용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4일(화)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정연권 한국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참여기업 대표들이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활용 기술개발 업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번 협약은 내년 초 운영예정인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을 활용한 첨단물류 기술 상용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주요 내용은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 지원  물류기술 테스트베드, 드론 이·착륙장 제공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테스트베드와 스마트 물류센터의 복합시설을 제공하는 사례로 '테스트베드'에서는 물류기술 개발·실증연구를 지원하고, 참여 기업은 개발이 완료된 신기술을 물류 복합시설에 실제로 적용해 첨단 물류기술 국산화 및 상용화를 도모한다.

이밖에도 해당 사업 참여 기업은 `24년부터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에 조성된 인프라를 활용해 AI 피스피킹 로봇* 등의 신기술과 드론배송기술 등을 실증 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사업개발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물류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첫 걸음이자 낙후된 지방물류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물류기술의 국가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준형
장준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강원랜드, 세계 최초 AI 기반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본격 가동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9월부터 세계 최초로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2개월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슬롯머신과 게임 테이블에서 수거된 현금을 로봇이 자동 회수해 이송·계수·검사·포장까지 수행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2

한국마사회, 자체 개발 DNA 검사기술로 말산업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도핑검사소는 전라남도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5년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한국말수의사회 심포지엄(Symposium 16)에서 경주마 친자감정 검사법 최적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경주마 혈통 관리의 과학적 신뢰도 제고와 해외 상용기술 의존 탈피, 그리고 국내

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훈훈한 결혼식 지원… 10년째 ‘제주와의 상생 약속’ 이어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다문화 부부를 위해 결혼식 지원 사업에 나서며 ‘제주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제주신라호텔은 최근 서귀포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랑의 결혼식’에 참여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두 쌍에게 숙박과 식사, 축하 케이크 등을 지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