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농협중앙회, 디지털 농업 활성화에 '맞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2-25 18: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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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농협중앙회와 디지털농업 활성화 및 농업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농협 영농종합포털 'NH오늘농사' 현장 활용 확산 ▲상호 서비스 연계를 통한 농촌생활 편익 제고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농업인 전용 스마트기기 및 요금제 개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등 디지털농업 지원을 위한 데이터 협업 등 내용을 담은 14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왼쪽)와 최택진 기업부문장이 ‘NH오늘농사’ 서비스 등 협력내용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특히 농협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영농종합포털 ‘NH오늘농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헬스케어 등 기술콘텐츠를 공급하고, 농업인 전용 스마트기기와 데이터요금제 개발을 검토해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이밖에도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데이터 수집환경을 표준화하고, AI·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구현하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는 "양사의 핵심역량을 발휘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지털농업을 보다 빠르게 확산시킬 것"이라며 "NH오늘농사 서비스 개선 및 통신 이용부담 경감 등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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