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딸 굶겨 보내는지 오해할까 봐" 선생님과 면담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4 11: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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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김원준이 놀이학교 교사와 면담을 갖던 중 “어른 밥공기로 한 그릇을 뚝딱 먹는다”는 딸의 ‘먹순이’ 면모를 전해 들어 웃음을 빵 터뜨린다.

 

▲ 25일 방송하는 '아빠는 꽃중년'에서 김원준이 딸 예진이의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사진=채널A]

 

25일(목)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회에서는 김원준이 생후 18개월인 둘째 딸 예진이를 돌보는 일상과 함께, 놀이학교 교사를 만나 고민 상담을 하는 ‘육아 대디’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원준은 놀이학교에 다니는 딸을 혼자 등원시키느라 아침부터 바삐 움직인다. 예진이의 식사와 세수, 어린이집 준비물까지 후다닥 챙겨 등원에 나서는 것. 하지만 이내 물통을 안 챙겨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멘붕’ 상황에 빠져 짠내를 풍긴다. 가까스로 제 시간에 놀이학교에 도착한 김원준은 예진이를 등원시킨 뒤, 담당 선생님에게 면담을 신청한다. 이후, 김원준은 “예진이가 귀엽긴 한데, 몸무게가 13kg이 넘는다”라고 또래들 중 ‘상위 1%’인 예진이의 다부진 체격을 언급한다. 담당 선생님은 “(몸이)단단해요”라고 맞장구치더니, “예진이가 밥을 주는 대로 먹는다. 그래서 조절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나아가, 선생님은 “어른 공기로 반 공기 정도 급식을 해주는데 꼭 더 달라고 한다. 그것도 다 먹고 과일도 싹 먹는다”라고 생생히 증언한다. 이에 빵 터진 김원준은 “혹시 (어린이집) 관계자분들이 예진이를 굶겨서 보내는지 오해할까 봐”라고 너스레를 떤 뒤, “아이가 워낙 먹성이 좋아서, 그런 게 잘 인지돼 있죠?"라고 재차 묻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김원준은 육아 고민도 털어놓는다. 그는 “예진이가 아빠를 친구처럼 생각해서 그런지, 저를 잘 때린다”라고 훈육 방법에 대해 상담한다. 이에 선생님은 예진이를 위한 올바른 훈육 방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예진이가 어린이집에서 보인 기특한 행동들까지 소상히 전달해 김원준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안긴다. 김원준의 열정적인 면담 현장을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웬만한 어머니들 이상으로 잘 한다. (김)원준은 육아가 (적성에) 맞는구나”라며 연신 감탄한다. ‘쉰둥이 파파클럽’ 모두를 탄복시킨 김원준의 육아 현장과, 예진이의 ‘귀염뽀짝’한 ‘먹순이’ 면모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지난 18일 첫 회부터 시청률 2.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을 사로잡은 데 이어,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도 ‘오늘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에서 6위에 진입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 인기 뉴스와 콘텐츠를 점령하는 뜨거운 화제성을 발휘해, 단숨에 인기 가족 예능으로 우뚝 섰다.

 

쉰살, 지천명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를 담아낸 채널A 가족 예능 ‘아빠는 꽃중년’ 2회는 25일(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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