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환절기 건강관리 관심 높아...안마의자·건강기기 판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1-28 23:05:11
  • -
  • +
  • 인쇄

환절기를 맞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가을 안마의자 및 건강기기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안마의자, 건강기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 1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안마의자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가을 기온 패턴이 예년과 달라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에는 급격하게 추워지는 날씨가 이어지다가 이달은 오히려 예년보다 낮 기온이 따뜻하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환경 변화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안마의자와 건강기기는 신체의 긴장을 완화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돼 환절기에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주요 가전 제조 업체에서도 듀얼 마사지 모듈, 체성분 측정 등의 신기능과 블루투스 스피커, 음성인식 등 편의성을 높인 신제품을 계속 내놓고 있다.

또 '가전테리어' 추세에 맞춰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즐거운 건강 관리 '헬시 플레저'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늘어나 집에서 간편하게 컨디션 충전을 돕는 건강 가전들이 각광받는 것 같다"며 "'편리미엄' 가전의 흥행으로 소비자들이 가치 충족을 위해 가전의 도움을 받기 시작한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