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대선후보 토론회 초청대상 ‘4자토론’ 3회 등 총 4회 개최...첫번째는 내달 21일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7 23:48:11
  • -
  • +
  • 인쇄
초청대상 4자토론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3차례 전망
초청대상 미포함 후보자 토론은 1회...‘주도권토론’ 방식 도입

대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일정이 발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히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초청대상’ 후보자 3회와 그 외 후보자 대상 1회 등 모두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3회의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는 2월 21일(월) 경제분야를 시작으로, 2월 25일(금)엔 정치분야, 3월 2일(수)엔 사회분야로 각각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입식 토론으로 진행된다.
 

▲ 초청대상 토론회 3회 일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초청대상’은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직전 대통령선거‧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비례대표지방의원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언론기관이 1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이다.


이에 따라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그리고 직전 대선에서 21.41% 득표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간 4자 토론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청대상’ 후보자는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날인 2월 15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확정한다.
 

▲ 초청대상에 이외 후보자 토론 일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아니하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2월 22일(화)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좌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는 검증 강화를 위해 주도권 토론 방식이 처음 도입된다.

▲ 초청대상 입식 토론회 진행방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위원회는 세 차례의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모두 ‘시간총량제토론’과 ‘주도권토론’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도권토론’은 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후보자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도입하는 방식이다.


주도권을 가진 후보자가 주어진 시간 동안 다른 후보자를 지목해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 예선영대표, K-케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협력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컬러플레이스 이세령 대표와 에이드프라미스·국제돌봄연합(ICU) 예선영 대표가 9월 고령 사회에서도 존엄성을 지켜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을 위해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퍼스널컬러 분야에서 15년간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이세령 대표는 단순한 뷰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자신감과 존엄 회복

2

강원랜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건설 분야 감사자문단’ 발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12일에 건설사업의 리스크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한‘건설 분야 감사자문단’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 발족은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체결한 감사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는 후속조치로 양 기관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업무

3

SK하이닉스, 2025 미래포럼 개최…"차세대 AI 전략 논의"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AI 시대, First Mover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Paradigm 변화’라는 주제로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