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납 기준 초과 중국산 냉동 다슬기살 회수 조치

유지훈 / 기사승인 : 2019-11-19 18:35:56
  • -
  • +
  • 인쇄

[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납 기준을 초과한 수입 냉동 다슬기살에 대해 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식품수입판매업체 와이에스(부산시 서구 소재)가 수입해 판매한 중국산 ‘냉동 다슬기살(자숙)’에서 납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회수 대상 제품.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치는 2.0mg/kg이지만 해당 다슬기에서는 그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3.6mg/kg의 납이 나왔다는 것이다.


회수 대상 냉동 다슬기는 제조일자가 2019년 5월 14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수입량은 1만7027㎏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또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다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소비자들은 1399나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스마트폰에서는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지훈
유지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일지 작 연극 '진술', 19년 만의 귀환
[메가경제=김진오 기자] 2001년 초연 이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하일지 작 연극 '진술'이 19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6년 강신일 배우와 박광정 연출의 버전 이후, 이번에는 배우 김진근과 연출 김종희의 만남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극단 씨어터판(Theatre Pan)이 제작하며,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7일 까지 대학로

2

에어프레미아, 신입 승무원 첫 나눔으로 따뜻한 비행 시작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첫 공식 활동으로 보육원 봉사에 나서며 따뜻한 비행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서울 강서구 소재 ‘지온보육원’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약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선풍기 청소, 놀이물품 세척, 창틀 청소 등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쾌

3

강원랜드, 세계 최초 AI 기반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본격 가동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9월부터 세계 최초로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2개월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슬롯머신과 게임 테이블에서 수거된 현금을 로봇이 자동 회수해 이송·계수·검사·포장까지 수행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