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박위, 10월 9일 결혼 확정! "우리의 미래 기대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9 09: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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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과 휠체어 탄 유튜버 박위가 결혼 날짜를 오는 10월 9일로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 송지은과 박위가 10월 9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위라클]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8일 '드디어 날 잡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박위는 밝은 표정으로 송지은과 나란히 등장해, "드디어 우리 결혼한다"라며 웃었고, 송지은 역시 "드디어 날짜가 잡혔다.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니까 묘하게 실감이 났다"며 행복해했다. 이어 박위는 "우리의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 그냥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함께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결혼식 날짜에 대해서 박위는 "사실 우리가 1년 전 결혼식장을 예약했다. (당시 가능한 날짜가) 2024년 10월 9일밖에 없었다. 근데 야외 결혼식이고, 내가 추위를 많이 타니까 (혹시라도) 취소되는 날짜를 기다렸다. 9월에 식을 올리고 싶었는데, 취소가 되지 않아서 10월 9일에 결혼하는 것"이라고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위는 송지은을 향해 "그러면 이제 나랑 결혼하는 거예요"라고 속삭였고, 송지은은 "너무 느끼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닭살 커플 케미를 발산했다.

 

한편 박위는 2014년 건물 낙상사고를 당해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아, 현재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다. 2019년 위라클팩토리를 설립해 '위라클(Weracle)'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주위에 희망과 기적의 힘을 전파하고 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부터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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