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태국법인, 삼성 휴대폰 할부금융 서비스 출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0-04 01:03:46
  • -
  • +
  • 인쇄
3일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 서비스’선보여
중장기적으로 태국 내 최상위권 여신전문금융회사 도약 기반 마련

▲ KB국민카드 전경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 태국법인이 현지서 삼성전자 휴대폰 할부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해 말까지 태국 내 전국의 휴대폰 매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태국법인의 위상강화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현지 최상위권(Top-tier) 여신전문금융회사로 도약이 기대된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태국 현지법인 ‘KB J Capital(KB제이캐피탈)’이 삼성전자 태국법인(Thai Samsung Electronics Co., Ltd) 휴대폰 할부금융서비스인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 서비스(Samsung Finance Plus Service, SF+)를 3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SF+는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추진해 성공한 모델로, 이번 계약을 통해 KBJ캐피탈은 SF+의 파트너사로 태국내 삼성전자 휴대폰 구매 시 할부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KB J Capital은 삼성전자 태국법인의 태국시장 SF+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금융기관 대상 경쟁입찰에서 태국내 은행을 포함한 다수의 경쟁사 중에서 지난 3월 파트너사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달 26 일에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 파트너 계약(Samsung Finanace Plus Partner Agreement)’을 체결했다.
 

KB J Capital은 신청 및 승인 등의 전 과정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이 휴대폰을 구매 시 매장에서 할부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SF+ 할부금융서비스를 런칭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태국 내 전국의 휴대폰 매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의 계약을 통해 KB J Capital의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며 “태국 내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 파트너로 영업채널 다각화를 통해 향후 태국 내 최상위권(Top-tier) 여신전문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KB J Capital은 KB국민카드가 지난해 국내 여전사 최초로 인수한 태국의 현지법인으로 올해 2월 태국내 업계 1위 신용평가기관인‘TRIS Rating’을 통해 ‘A-‘의 신용등급을 획득하였으며, 2022년 반기 기준 총자산 1662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해상, 구세군에 성금 1억5000만원 전달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해상은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빌딩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부터 매년 성금을 전달해 온 현대해상은 올해 성금 1억5000만원을 포함해 41억5000만원의 누적 성금을 기록, 변함없이 구세군의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금을 전달한 현대해상

2

하나증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AI·AX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하나증권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모험자본 인공지능(AI)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분야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실증 지원, AI 스타트업 투자 검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3

미래에셋증권, 2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A 획득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금융기관과 투자자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검토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평가다. 기업이 제출한 기후전략, 배출량 관리, 기후리스크 대응 수준 등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