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25일과 26일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을 연이어 따내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7조 클럽' 달성을 눈앞에 뒀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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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의 올해 누적 수주액이 6조 9544억 원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1기 신도시 사업지인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는 향후 수평·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아파트 1329가구에서 1444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아트리채'를 제안했다.
부산 금정구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은 13만 7429㎡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0층 규모의 아파트 26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단지명으로는 '힐스테이트 피아첼로'를 제안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도시정비 선도 기업의 입지를 다졌다"며 "올해도 하반기에 예정된 사업지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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