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산본·부산서 리모델링·재개발 수주...도시정비 '7조 클럽' 눈앞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6-28 02:25:33
  • -
  • +
  • 인쇄

현대건설이 지난 25일과 26일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사업과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사업을 연이어 따내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7조 클럽' 달성을 눈앞에 뒀다고 27일 밝혔다. 

 

▲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의 올해 누적 수주액이 6조 9544억 원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1기 신도시 사업지인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는 향후 수평·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아파트 1329가구에서 1444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아트리채'를 제안했다.

부산 금정구 서금사6구역 재개발 사업은 13만 7429㎡ 부지에 지하 4층~지상 40층 규모의 아파트 26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단지명으로는 '힐스테이트 피아첼로'를 제안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도시정비 선도 기업의 입지를 다졌다"며 "올해도 하반기에 예정된 사업지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전문경영인 체제 힘 받는 한미사이언스…3분기 영업이익 7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김재교)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1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순이익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

2

희망브리지, 17억원 상당 산불지연제 270톤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 산불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17억 8천만 원 상당의 친환경 산불지연제 270톤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봄·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림항공본부의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지연제는 산불이 잦은 강원 영동권

3

KGM, 2025년 3분기 연속 흑자....영업이익 30억원 달성
[메가경제=정호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3분기에 판매 2만9116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1889억 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글로벌 시장 신차 론칭 확대 등을 통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및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