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국내 완성차 업계 첫 2025년 임단협 무분규 타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7 07: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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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르노코리아가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먼저 2025년도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했다.


르노코리아는 25일 사원총회에서 진행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유권자 1,883명 중 1,800명이 참여, 과반인 55.8%가 찬성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 르노코리아, 국내 완성차 업계 첫 2025년 임단협 무분규 타결

노사는 지난 4월 상견례 이후 총 13차례 교섭 끝에 7월 22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한 노조에 대한 실질적 보상과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르노코리아는 올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하며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에 성과를 거뒀다. 회사 측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미래 프로젝트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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