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실내 환기 새 기준 제시한다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5-14 10:00:53
MOU 체결…환기 인증제도 개발, 제품 성능검증·통합관리 시스템 등 연구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과 손잡고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며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과 민감·취약 계층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도 함께 한다.

LG전자는 13일 건설연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LG전자 SAC사업담당 배정현 상무,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 채상철 상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송태협 건축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건설연은 작년 환경부가 선정하는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최초 지정됐다.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 공기질 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측정기기나 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며, 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공기질 관리 및 개선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협업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와 건설연은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 ▲환기 제품 성능 검증 및 통합관리 시스템 연구 ▲실내 공기질 관리 관련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기술·정책적 공동 대응 등을 하게 된다.

LG전자와 건설연은 민감·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정부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공기질이 중요한 다양한 시설에서 실내 공기질이 적절하게 관리되도록 전문가 진단을 비롯해 측정 기기, 공기 순환기, 제습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한다. LG전자와 건설연은 실내 공기질 관리의 전문성을 살려 협업할 예정이다.

(주)LG는 지난 2019년 정부 당국과 협의를 통해 공기정화 시설이 부족했던 전국 433개 초·중·고등학교에 공기청정기 1만100대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전국 262개 아동복지생활시설에 공기청정기 3,100대를 지원하는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실내 공기질 개선에 힘써왔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LG전자는 환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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