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사면 주식 준다고?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7-12 07:35:34
  • -
  • +
  • 인쇄

편의점 도시락을 사면 네이버,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10개 기업 주식 1주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14일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주식 도시락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 = 이마트24 제공

 

도시락을 구매하고 동봉된 쿠폰 QR코드로 하나금융투자에 신규 가입하면 랜덤으로 1주를 받을 수 있다.

동봉된 주식은 네이버, 현대차, 삼성전자 외에도 대한항공, 대우건설, 삼성중공업, 인터파크, 맘스터치, 한화생명, 대한해운 등 10개사의 주식이다.

7월 8일 종가 기준 네이버는 1주에 42만2000원, 현대차는 22만9500원, 삼성전자는 7만9900원이다.

대한항공은 3만1000원이며, 대우건설 7480원, 삼성중공업 6700원 등. 가장 가격이 낮은 대한해운이 3470원, 한화생명이 3520원 선.

하나금융투자에 신규 가입을 완료해야 어떤 주식이 당첨됐는지 확인 가능하다.

7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기간 중 준비한 주식 1만주의 등록이 완료되면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양사는 MZ세대의 주식투자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에 맞춰 새 상품을 선보였다.

예탁결제원의 2020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개인소유자 보유금액 현황을 보면 상장사 주식을 소유한 20대는 2019년 38만2000여명에서 107만1000여명으로 18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유금액도 5조7000억원 가량에서 12조6000억원 가량으로 120.9% 늘었다.

30대 주식 보유자는 107만2000여명에서 181만2000여명으로 69.1% 늘었고, 보유금액은 26조8000억원에서 51조6000억원 가량으로 92.6% 증가했다.

이마트24와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협업이 양사는 물론 고객에게 유익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식 제공 이벤트 외에도 이마트24는 도시락 본연의 맛에도 신경을 썼다. 한정식 정찬 콘셉트로 메인메뉴 떡갈비와 간장불고기볶음을 비롯해 계란구이, 고기말이, 애호박, 김치, 무말랭이 등 7가지 반찬으로 구성됐다.

이마트24는 이번 주식도시락 출시 전 인기게임과 손잡고 도시락이나 삼각김밥 구매 시 무료 아이템을 제공하거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와 손잡고 무료 이용권을 담은 왓챠 팝콘을 출시하는 등 고객에게 상품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경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 마케팅팀 황수원파트너는 “젊은 층이 주식(主食)으로 활용하는 도시락과 주식(株式)의 발음이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젊은 층에게 재미와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번 주식 도시락을 기획하게 됐다”며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객에게 랜덤으로 다양한 기업의 주식을 제공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스트래픽, ‘Transport Ticketing Awards 2026’ 수상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에스트래픽(234300)이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교통 혁신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는 워싱턴 메트로(WMATA)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BART), 로스앤젤레스(LA Metro)에 “부정승차 방지용 Fare Gate” 설치를 완료

2

아이윌미디어, 학원 판타지 복수극 ‘꿈에서 자유로’ TV도쿄 공동제작·글로벌 동시 론칭 ‘흥행 청신호’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아이윌미디어의 '혼검:헌터스'에 이은 또 하나의 숏폼 드라마 프로젝트 '꿈에서 자유로'가 일본 지상파 채널 TV도쿄(TV TOKYO)의 공동 제작을 통해 글로벌 협업 성과를 구체화했다. 이번 작품은 일본 메이저 방송사와의 한·일 공동 제작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작품은 범프(

3

영풍, "고려아연 주총 '90표 차' 의문…집중투표제 표 배분 논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영풍이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주총) 결과를 둘러싸고 표 대결의 ‘이상 징후’를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불과 90표 차로 갈린 이사 선임 결과를 두고 단순한 수치 이상의 ‘표 배분 메커니즘’에 시장의 시선의 관심이 모으고 있다. 집중투표제라는 제도적 장치가 실제 어떤 방식으로 작동했는지를 둘러싸고 해석이 엇갈리면서 지배구조 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