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기업 선언 풀무원, 연이은 신상품 출시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03 07: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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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 완성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대체 요거트 '식물성 액티비아' 등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기업을 선언한 풀무원이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식품 두부크럼블 덮밥소스 3종 (사진 = 풀무원식품 제공)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고단백 두부로 고기 식감까지 구현한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를 선보였다.

지난달 ‘두부면KIT’, 식물성 고단백 ‘두부바’, 결두부로 만든 고단백 ‘두부텐더’에 이어 내놓은 4번째 식물성 지향 제품.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과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로하스(LOHAS)가치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건강과 환경 등의 이유로 선택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을 비롯해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를 먹으려는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덮밥소스다.

단단한 고단백 두부를 잘게 다진 뒤 2차례의 공정(베이킹, 볶음)을 통해 수분을 최대한 빼고 고슬고슬하게 만들어 다짐육과 비슷한 식감을 낸 담백한 가공두부를 썼다. 콜레스테롤을 피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육류 대체 소재로 개발된 제품으로, 씹는 식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트렌디한 직화짜장, 코코넛커리, 태국풍 카파오 등 3종 제품. 

 

▲비건 인증 대체 요거트 식물성 액티비아 (사진 = 풀무원다논 제공)

 

풀무원의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대표 정희련)은 비건 인증 대체 요거트 신제품 '식물성 액티비아'가 누적 판매량 100만컵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을 사용하여 만든 대체 요거트로,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취득한 제품이며 지난 1월 출시된 바 있다.

특히 출시 초부터 국내 비건 인구 및 유제품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 사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맛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 우유 대신 향긋한 코코넛 베이스로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잘 살려냈고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파인애플, 복숭아 그리고 블루베리까지 총 3가지 과일을 넣어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만족시켰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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