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윤선우x김가은과 완성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사랑의 순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08:33:24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배우 윤선우, 김가은 커플의 프러포즈 기획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자신의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의 메시지와 완벽히 맞닿은 기획을 통해 음악과 현실 로맨스를 잇는 영화 같은 순간을 완성했다. 

 

▲로이킴이 공개한 윤선우x김가은 프러포즈 현장. [사진=유튜브 캡처]

 

로이킴(본명 김상우)은 지난 1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로이킴의 달리 프러포즈 연구소 with 윤선우X김가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예고편만으로도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이번 기획은 로이킴이 직접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를 부르며 두 사람의 프러포즈 현장을 연출한 작품으로, ‘진정한 사랑의 순간’을 노래와 영상으로 풀어내기 위해 깊이 고민한 아티스트의 따뜻한 시선이 빛났다. 

 

로이킴은 윤선우에게 “가은 씨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하더라. 이번엔 윤선우 씨가 프러포즈를 할 차례”라며 이벤트를 제안,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완성할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윤선우는 로이킴과 스태프들의 도움 아래 김가은이 좋아하는 소품으로 현장을 꾸몄고, 잡지 인터뷰를 핑계로 그녀를 현장에 초대했다. 

 

예상치 못한 순간, 로이킴이 직접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를 부르며 김가은을 윤선우가 기다리는 계단으로 안내하고, 그곳에서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의 대사가 흘러나왔다. 함께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펼쳐지자 김가은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윤선우는 “우리 결혼하자. 내 아내가 돼 줘. 내 가족이 돼주라, 김가은”이라고 10년 전 두 사람이 함께했던 작품 속 대사를 다시 꺼내며 반지를 건네자, 김가은은 “그래, 고마워”라며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꼭 끌어안으며 긴 세월의 사랑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윤선우와 김가은은 2014년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로 인연을 맺은 뒤 10년 열애 끝에 지난달 26일 결혼식을 올렸다. 

 

로이킴은 사랑의 감정을 노래와 이벤트로 전한 이번 기획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한편 지난 10월 27일 발매된 로이킴의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는 멜론 톱100 차트 10위권에 진입했으며, 유튜브 인기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티디지,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전문기술 역량인증 획득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AI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디지는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이하, 코파일럿) 전문기술 역량 인증(Microsoft Copilot specialization)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AI전문기업 라온피플 자회사 티디지는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도입 경험과 성공 사례를 축적했으며, 올해 전문기술 역량 인증까지 확보하는 등 코파일럿에

2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 일본 이바라키현 친선대사 위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10월 31일 일본 이바라키현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강병호 대표이사가 이바라키현 친선대사로 공식 임명되었다고 3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이바라키현 지사와 현청 영업전략부 관계자, 에어로케이항공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 현장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바라키현 지사와 강병호 대표가 영어로 자연

3

검찰, '고려아연 유상증자 불공정거래 의혹' 미래에셋증권·KB증권 압수수색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검찰이 고려아연의 지난해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거래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주관사였던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을 포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4일 법조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함께 주관 업무를 맡았던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본사도 동시에 수색 대상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