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뭐든 언젠가 끝나...두려워" 두번째 다큐서 털어놓은 속내는?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08:29:16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가 29일 베일을 벗는다.

 

▲ 르세라핌의 두번째 다큐멘터리가 29일 오후 8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사진=쏘스뮤직]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9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다큐멘터리 ‘LE SSERAFIM - Make It Look Easy’의 두 번째 트레일러와 개인별 예고 영상 다섯 편을 차례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는 무대 아래 르세라핌의 모습을 꾸밈없이 담았다. 다섯 멤버는 연습 영상을 보며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열심히만 하는 사람 같다”라고 자평하는가 하면, “뭐든 언젠가는 끝나지 않나. 벌써부터 그게 두려운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개인별 예고 영상에서는 보다 내밀한 속마음을 들을 수 있었다. 리더 김채원은 “투정도 부리고 ‘힘들다’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약한 사람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사쿠라는 “아무도 못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큰 꿈을 가지고 있고 싶다. 마지막까지 (꿈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하더라도 멤버들과 열심히 했다는 것만으로 행복할 것 같고, (그 자체로) 보물 같은 시간이자 청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꾸준히 곡 작업을 해온 허윤진은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들어서 듣는 사람이 좋은 영향을 받고,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저한테는 그게 성공일 것 같다”라는 목표를 들려주었다. 카즈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일 때도 있지만 갑자기 (자신감이) 엄청 떨어지고 ‘이대로는 진짜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려울 때가 있다”라는 말로 공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막내 홍은채는 “저에 대한 반응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다. ‘은채는 웃는 모습이 예쁘다’라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내가 나이 들어서 이렇게까지 안 웃게 되면 그때는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떼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르세라핌의 다큐멘터리 ‘LE SSERAFIM - Make It Look Easy’ 는 29일 오후 8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전편 공개된다. 르세라핌은 1년 이상 촬영한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내면의 불안과 고민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쿠팡, 정부와 손잡고 ‘AI 유니콘’ 만든다...750억 투자해 ‘제2의 쿠팡’ 육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이 정부와 손잡고 AI 기술기반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선다. 쿠팡은 11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AI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스케일업 AI융합분야)에 7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사 SBVA가 운영사(GP)

2

롯데마트, '제주산 찰광어회' 2만원대에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롯데마트가 국민 횟감의 대명사인 광어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체 횟감으로 찰광어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산 찰광어회(300g 내외/냉장/국산)’를 2만 6900원에 판매하며, 고객들이 고급 횟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부터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광어와 우럭 양식

3

결혼, 이사 준비 걱정마세요...아이파크몰, ‘더드림 리빙&웨딩페어’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HDC아이파크몰이 오는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결혼 준비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리빙페어’에서 한 단계 더 확장한 ‘더드림 리빙&웨딩페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혼의 설렘과 웨딩, 예식 준비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