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지드래곤 "11월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할 것" 정면 돌파 선언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08:37:10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다음 달 초 경찰에 자진 출석할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 31일 지드래곤이 경찰에 자진출석할 뜻을 언론을 통해 밝히며 마약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의 자문변호사는 3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다음달 6일 경찰에 자진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자문변호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권지용(지드래곤의 본명)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달라"면서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지드래곤의 입건 직전에는 배우 이선균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년사]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할 것"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객 안전’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사전 계획과 실행력,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31일 신년사에서 "'One Team, One Spirit'을 바탕으로 어려운 과정을 함께 이겨내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현실

2

펑크비즘, 브라질 축구 레전드 히바우두를 만나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히바우두가 한국에서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축구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공개된 영상에서 히바우두는 브라질 전 국가대표 레전드 선수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레전드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상에는 단순한

3

현대차그룹, CES 2026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 공개
[메가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실물 시연한다. 이번 발표는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의 기술과 자원을 결집해 AI로보틱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