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전문 온라인몰인 동원몰과 신선 HMR 전문몰인 더반찬&을 운영하는 동원디어푸드(대표이사 강용수)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 기반 온라인몰 구축에 협력한다.
특히 재고관리, 물류운영, 고객상담 등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며, 특히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신선식품 다이나믹 프라이싱 제도 등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이나믹 프라이싱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가격을 판매량, 공급량 등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바꾸는 전략을 말하며, 식품몰에서 이와 같은 서비스가 가능하기 위해선 운영과 관리, 예측 역량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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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이사 (사진 = 동원그룹 제공) |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클라우드 등 DT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가 협력해 가능한 계획이다.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동원몰은 누적 회원 수 100만명, 연 주문량 100만건에 달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이다.
동원그룹 관련 3000여종의 식품, 식자재를 포함해 생활·주방용품,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13만여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반찬&은 500여가지 수제 반찬을 비롯해 밀키트, 정육, 수산물, 샐러드 등 각종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신선 HMR 전문몰이다.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온라인 식품 유통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고객과 직접 마주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커머스 플랫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원디어푸드의 성공적인 고객 중심 커머스 및 물류 플랫폼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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