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르쉐 순수 전기 SUV '마칸' 신차용 타이어 공급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08: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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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Porsche)' 최초 순수 전기 SUV '마칸(Macan)'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18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마칸은 포르쉐 전동화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차량 중 하나다. 2013년 내연기관 모델 출시 후 브랜드 대표 SUV로 성장해왔으며 지난해 브랜드 최초 전기 SUV 모델로 재탄생했다. 1회 충전 시 총 주행거리 474km, 최대 출력 360마력과 제로백 5.7초의 고성능 스펙을 겸비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마칸에 장착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고성능 전기차 특화 설계로 강력한 주행 성능, 우수한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저소음 등의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를 앞세워 자동차 부품 선정에 가장 엄격한 기술 요건을 제시하는 포르쉐를 만족시키며 신차용 타이어 마크인 'NE0'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최신 EV 컴파운드 채택으로 주행 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을 최소화해 이상적인 전비 효율과 내구성을 제공한다"며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타이어 골격)와 고강성 비드(타이어를 휠에 고정시키는 역할)는 고출력·고하중 차량의 높은 순간 출력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고속 주행 시 탁월한 핸들링 성능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형태의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은 뛰어난 접지력으로 수막현상을 예방하며 젖은 노면과 빗길에서의 우수한 코너링 성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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