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춤한 라면시장이지만, 불닭 브랜드 파워는 여전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중국 광군제에서 약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도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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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양식품 제공 |
지난해 85억원에 비해 29% 증가한 것으로, 중국 유수의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서 78억원, 징둥닷컴에서 29억원씩 팔렸다.
불닭 브랜드는 특히, 수입 라면, 수입 인스턴트 식품 등 주요 판매 랭킹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불닭볶음면 제품들은 티몰에서 수입 라면 베스트셀러 랭킹 1위와 3위를 기록했고, 징둥닷텀에서도 수입 인스턴트 식품 랭킹 1위, 3위, 4위, 7위 등을 휩쓸었다고.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도 광군제에서 불닭브랜드가 한국 식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여전했다”며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스테디셀러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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