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빵 색감’에 빠졌다”…에이블리, ‘토스티 메이크업’ 트렌드에 브라운 계열 색조 수요 증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09:04:13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올가을 급부상한 ‘토스티(Toasty) 메이크업’ 트렌드가 겨울 시즌까지 이어지며 브라운·베이지·누드 톤 색조 화장품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갓 구운 빵을 연상시키는 차분한 색감을 앞세운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상품의 검색량과 거래액이 동반 성장하는 모습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토스티 메이크업 확산에 따라 브라운 계열 색조 화장품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에이블리]

에이블리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두 달(11월 1일~12월 21일) ‘토스티’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대표 색상인 ‘베이지’와 ‘갈색’ 검색량도 각각 50%, 40% 늘었다. 특히 특정 색상을 제품군과 결합해 검색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브라운 블러셔’ 검색량은 516% 급증했으며, ‘베이지 블러셔’(211%), ‘누드 블러셔’(151%) 등도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립 제품 역시 ‘브라운 립스틱’(214%), ‘누드 립’(77%), ‘베이지 립’(42%) 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입점 브랜드의 판매 성과도 가시적이다. 최근 약 3주간(12월 1일~17일) ‘네이밍’의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203% 증가했으며, 베이지 계열 옵션인 ‘카야’, ‘텐더’ 색상이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홀리카홀리카’의 ‘마이페이브 피스 아이섀도우’ 거래액은 26% 상승했다. 이달 15일 에이블리를 통해 선출시된 ‘에뛰드’의 ‘콩콩 블러셔’는 출시 하루 만에 에이블리 전 카테고리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누드 톤의 ‘4호 콩닥콩닥’ 옵션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뷰티 트렌드는 패션 카테고리로도 확산되고 있다. 메이크업 색감과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링 수요가 늘면서 브라운 계열 의류 거래액도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브라운 코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51% 늘었고, ‘브라운 팬츠’는 214% 증가했다. ‘브라운 카디건’과 ‘브라운 재킷’ 거래액 역시 각각 84%, 20% 상승했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잘파세대가 집중된 플랫폼 특성상 트렌디한 상품이 빠르게 확산되고 실제 거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브랜드와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잘파세대 뷰티 놀이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HD현대중공업 계열사서 근로자 사망…3조5000억 안전투자 무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HD현대중공업 계열사 사업장에서 또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하며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10일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 HD현대M&S 울산 사업장에서 천장크레인 정비 작업 중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전날(9일) 발생했으며, 추가 부상자는 없는

2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에포드’, 출시 1주년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K-뷰티 시장에서 주목받아온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에포드(EPODE)’가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4일부터 대규모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포드는 하이드로겔 위주의 콜라겐 마스크팩 시장에 프리미엄 나노시트 건식 마스크팩을 선보이며 3040 여성 소비자들을 중

3

[G-MEGA 패치] 컴투스 '제우스', 클래스 8종 공개 外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정보 공개와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 서비스 기념 이벤트, 오프라인 체험 행사를 잇달아 선보이며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10일 주요 게임업계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을 정리했다.◆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클래스 8종·AI 모드 공개 컴투스는 신작 MMORPG '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