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UCLA 국제 통합의학 플랫폼 국내 유일 참여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09:08:16
  • -
  • +
  • 인쇄
글로벌 교육·임상 네트워크 확장… 한의학 사업화·국제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미국 UCLA 의과대학(David Geffen School of Medicine)이 추진하는 ‘국제 통합의학 교육·임상 교류 온라인 플랫폼’에 국내 병원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 10일 병원 측이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전 세계 의과대학생 대상 통합의학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육·임상 네트워크로, 미국, 중국, 대만, 마카오, 홍콩 등 12개 주요 대학·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자생한방병원이 유일하게 병원급 참여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한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 자생한방병원, UCLA 국제 통합의학 플랫폼 국내 유일 참여

플랫폼은 연내 개설 예정이며, 1년간 시범 운영을 통해 참여 기관 간 임상 연구 결과 공유, 공동 연구 성과 확산, 학생 연수 및 학습 프로그램 제공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통합의학 인재 양성과 네트워크 강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자생메디컬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협의 과정에서 해외 기관 학장·총장들이 자생한방병원의 임상 교육 프로그램과 한의학 발전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임상연수 및 학술 교류를 적극 확대해 통합의학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은 한의학 세계화와 통합의학 사업 확대를 위한 국제 교류에도 적극적이다. 해외 의료진 대상 임상연수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미국 ACCME 보수교육기관 재인증을 획득해 30여 개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공식 교육 제공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GM 노조, 내년 2월 직영 서비스센터 종료에 반발...퇴사 종용 논란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GM지부가 사측의 직영 서비스센터 매각 방침에 강하게 반발했다. 1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직영 서비스센터 매각은 단순한 사업 구조 개편이 아니라 사실상 구조조정 모델"라며 강력한 저지 의사를 밝혔다. 기존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다른 직무로 재배치

2

네이버지도, 예약 탭 도입…"식당부터 레저, 여행까지 예약 지원"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지도 앱에서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장소와 액티비티, 이동수단을 한눈에 모아보고,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예약’ 탭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지도는 이용자의 여정 전반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AI, 공간지능 등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 전국 핫플레이스, 개인화 추

3

삼성증권, 연금저축 이벤트 진행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증권이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 연금저축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금저축 계좌는 개인형 연금 계좌다. 연간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는 600만원이다. 또한 개인형퇴직연금(IRP) 납입분을 합산하여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받을 수 있어 연말마다 필수 세테크 수단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