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고(LEGO) 공인 작가 김성완과 협업을 통해 구현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을 글로벌 및 국내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개했다.
29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김성완은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작가(LEGO Certified Professional, LCP)로,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에서는 약 8천 개의 블록을 활용해 ‘한국테크노링’의 하이테크 R&D 시설과 주요 테스트 트랙을 레고 블록으로 정밀하게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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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
작품은 ‘한국테크노링’의 전체 면적 중 주요 핵심 구간을 1:700 비율로 축소 제작한 것으로, ▲오피스동 및 컨트롤타워(Control Tower), ▲고속주회로(High Speed Oval), ▲VDA/원선회로(Skid Pad), ▲장애물로(Off Road) 등 핵심 시설이 실제 구조와 유사하게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최첨단 시설과 다양한 주행 환경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Time-Lapse) 영상과 스톱모션(Stop Motion), 실차 주행 연출을 결합한 본편 등 총 2개의 디지털 콘텐츠로 공개됐다.
타임랩스 영상은 제작 과정을 역동적으로 담아 기대감을 높였고, 본편은 실제 주행 장면을 더해 현장감을 한층 강화했다. 해당 콘텐츠는 한국타이어 글로벌 및 국내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레고 블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타이어 연구개발 과정을 창의적으로 풀어냄으로써, 자동차·모터스포츠 팬은 물론 레고 블록과 디지털 콘텐츠에 친숙한 MZ세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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