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D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설계·인수심사와 관련해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설계·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고객별 보장분석과 맞춤형 설계, 사전심사 등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일선 영업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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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손해보험이 장기보험 설계·인수심사와 관련해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설계·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DB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DB손해보험] |
AI비서(사전U/W)는 정보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한 설계사·지점장의 신청에 따라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하고 AI로 기존 가입내용을 보장 분석해 가입 설계내용을 정할 수 있다. 또 사고정보 등을 미리 확보하고 인수심사를 미리 수행해 사전 결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가입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다양한 영역을 지원해 영업현장의 업무 편의성을 높인 보험업계에서 독보적인 시스템이라는 것이 DB손해보험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도입 이후 매월 6000명의 설계사가 10만명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3억원의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시스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 AI비서를 통해 추천받는 맞춤 플랜·사전 인수심사 결과는 데이터 학습으로 정교화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채널에서 보험가입 서비스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DB손해보험은 2020년 질병자동심사 시스템 도입 이후 빅데이터 기반 보장분석과 AI기반 사전 인수심사 절차를 접목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객별로 보장분석, 맞춤형 설계·인수심사 등 가입을 위한 계약체결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는 등 업무 생산성과 보험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AI비서(사전U/W)는 단순 반복업무 개선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D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 맞춤 플랜 제공과 시장흐름에 맞는 마케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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