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친환경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판교점 5층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함께 내달 16일까지 운영하는 '하우 투 리.그린(HOW TO Re.Green)' 팝업스토어에서는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입점한 친환경 브랜드 10여 곳과 우수 업사이클링 기업 등 총 20여 곳의 상품 약 300가지 종류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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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 팝업스토어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
대표 브랜드로는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패션 소품을 만드는 '오운유', 소방관 방화복으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는 '119레오', 폐기되는 레저스포츠 소재를 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업사이클 브랜드 '오버랩', 버려지는 현수막과 폐타이어 튜브 등으로 가방 등을 만드는 글로벌 리사이클 브랜드 '누깍' 등이다.
테이블 등 팝업스토어에 사용되는 집기는 재생스펀지·우유박스·나무파레트 등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고, 행사 홍보 리플렛도 재생 용지로 만들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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