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온투업기관 등록 후 저신용자 대출 활성화될까?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31 0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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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중저신용자 41만명 8조5238억 대출신청···실행은 1859억원 '아쉽네'
- 4등급 이하 신용대출 비중 83%인데 연체율은 매년 1%대 유지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대한 사회·정책적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P2P금융 피플펀드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 (사진 = 피플펀드 제공)

 

피플펀드(대표이사 김대윤)는 자사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피플펀드론의 지난 5년간 중·저신용 소비자들의 강력한 미충족 수요와 이용 고객들의 우수한 만족도를 확인했다.

지난 2016년 6월 1일부터 판매된 피플펀드론은 올해 5월 27일까지 지난 5년간 48만명의 고객들로부터 10조7893억원의 대출 신청을 받았다.

그중 신용평점 하위 50%, KCB 820점 이하인 4등급이하의 중·저신용자가 41만명으로 전체 대출 신청자 중 83%에 달했다.

이들이 신청한 대출 금액은 8조5238억원으로 총 대출 신청액의 79% 수준이다.

피플펀드론의 실행된 대출액 기준으로도 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비중이 83%에 달해, 2023년 인터넷은행의 중금리대출 취급 비중 목표인 30% 대비해서도 2.8배 높은 수준을 이미 달성했다.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비중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매해 1%대의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다.

중·저신용자의 우수한 상환능력을 역으로 입증해주고 있는 셈이다.
 

▲자료 = 피플펀드 제공

 

이러한 중금리 대출시장 독보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은 최적의 중금리 신용평가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고도화해 지속적인 변별력과 예측력 강화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꾸준히 축적한 실제 중·저신용 고객 정보 반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편, 피플펀드론의 누적 대출 취급액은 2021년 5월말 기준 1859억원으로 전체 대출 신청액 대비 낮아 중금리 대출 대기 수요 고객들에게는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이는 P2P플랫폼 금융 업계가 제도권 금융업권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있어서 우량한 중·저신용자 고객들에게 충분한 대출 실행이 어려웠던 점이 주요 이유 중 하나다.

피플펀드는 정식 온투업기관으로 등록된 직후 개인신용대출 영업을 재가동하고 중금리 대출 공급을 빠르게 확대해 중·저신용자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금리도 기존 상품 대비 더 합리적인 금리를 제안하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온라인 대출 이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플펀드론을 이용한 기존 4~6등급의 고객들의 경우, 2020년 4~6등급의 국내 전체 신용대출자들이 받은 평균 금리인 15.4%보다 2%p 낮은 13.4% 평균 금리(플랫폼 이용료 포함)로 전체 시장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받은 바 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피플펀드는 5년전부터 중금리 대출에 최적화된 신용평가시스템과 중·저신용자 고객 확보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중신용자 고객의 특성 파악과 리스크 관리에 노하우를 축적한 것”이라며 “업종이 가진 제약으로 전체적인 대출 취급 규모를 시장의 기대만큼 빠르게 확대하지 못하고 있지만, 온투금융업자로 정식 등록 후에는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하에 중금리 대출을 빠르게 확대해 신뢰받는 금융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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