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도 집에서 '홈루덴스족' 겨냥한 비스포크 인기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29 09:41:44
맞춤형 교차 구매 가능한 모듈과 선택 폭 넓힌 디자인이 특징

코로나19로 집에서 취미생활 등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홈루덴스족이 늘고 있다. 업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들을 겨냥한 비스포크 제품 출시에 나섰다.

비스포크는 ‘Been Spoken For’에서 유래된 단어로, 고객 취향에 따른 맞춤형 시스템을 일컫는다.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기능을 선택하거나,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가전제품과 주방에만 한정됐던 비스포크 트렌드는 욕실까지 확대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목욕탕이나 사우나 방문이 어려워지자 더 부각된 시장.
 

▲사진 = 로얄앤컴퍼니 제공

 

로얄앤컴퍼니는 직수 방식으로 흐르는 수돗물을 살균수로 바꾸는 2021 로얄컴바스를 출시했다.

살균수가 세면기, 양변기, 샤워기 모듈에 적용돼 위생관리에 탁월하다.

깔끔한 매립형 구조와 취향대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으로 심미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라인업은 ▲블랙과 코지브라운 2가지 컬러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RX2’ ▲원목의 느낌을 살린 우드시트를 사용해 편안하고 따뜻한 욕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RX3’ ▲개인의 취향에 따라 6개의 감각적인 컬러를 배합해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 ‘RX4’ 등 총 3가지다.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 설치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세척과 건조·살균까지 한국 식문화에 최적화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360°제트샷’ ▲식기에 눌어붙은 밥풀이나 양념을 닦기 쉽게 만들어 주는 ‘스팀 불림’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세척해 주는 ‘4단 입체 물살’ 기능을 통해 애벌 세척을 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설거지를 해 주는 ‘3단계 클린세척’ 을 구현한다.

설거지 양이 적을 때는 ‘상단 급속’ 코스를 사용하면 세척부터 건조까지 29분 만에 끝낼 수 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라인업은 프리스탠딩·빌트인 겸용과 빌트인 전용 제품으로 구성되며, 총 4가지 소재, 14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설치 공간의 구조와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구형(球形) 얼음을 만드는 신기능을 탑재한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 먼저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차별화된 크래프트 아이스 기능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크고 천천히 녹기 때문에 칵테일, 위스키, 레모네이드, 아이스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집에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며 음료의 풍미를 더해준다.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는 MZ세대, X세대, 베이비부머 등 여러 세대를 고려해 다양한 색상과 재질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이사를 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 새로운 공간에 조화롭도록 제품의 전면 재질과 색상을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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