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청소년 대상 건강한 미의식 함양 ‘밋 유어 뷰티‘ 교육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0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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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미의식 함양과 긍정적 자기인식을 돕는 ‘밋 유어 뷰티(MEET YOUR BEAUTY)‘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밋 유어 뷰티는 지난 5월 시작한 아모레퍼시픽의 신규 CSR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이 획일적인 아름다움에 치우치지 않고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 강원, 충북, 경남 등 비수도권 지역으로 나눠 전국의 청소년을 만날 계획이다.

 

▲ <좌)김포 운유초등학교 교육 현장 / 우)양양 강현중학교 교육 현장.사진=아모레퍼시픽>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소셜미디어의 일상화로 자신을 드러내고 온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일에 익숙한 10대 청소년의 매체 이용 환경을 고려해 구성했다.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과 사실 왜곡을 강화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리터러시 과정을 진행하는 한편, ‘나다운 아름다움’에 대해 탐구하고 다양한 기법으로 이를 표현하는 창작 과정을 포함해 일상적인 매체 이용 습관과 연결했다. 

 

김포 운유초등학교, 양양 강현중학교에서 처음 시작한 ‘밋 유어 뷰티’ 프로그램에서는 평소 자주 접했던 광고, 영화, 사진 속 숨겨진 왜곡된 미의 표현을 발견하고, 기존과는 다른 관점으로 나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초등학교, 중학교 등 참여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사진, 디자인, 작곡, 랩메이킹 등 다양한 매체를 결합해 평소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의 자기표현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아름다움에 대한 내 생각을 표현한다는 게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직접 해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친구들의 색다른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수도권 지역에서는 본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의 신청을 받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기관은 ‘밋 유어 뷰티’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양양 강현중학교를 시작으로, 강원 설악고등학교, 충북 괴산고등학교, 경남 거창여자고등학교, 김해여자고등학교에서 각 2일 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밋 유어 뷰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진행 소식은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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