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리사이클링 PC기부 ESG경영 실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09:57:34
2017년 첫 나눔 이후 약 1000대 기부
상부상조 문화 기반·실질적 ESG 경영모델 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유엔이 발표한 ‘2024 글로벌 전자폐기물 모니터링’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연간 6200만 톤의 전자폐기물이 발생하지만, 이 중 재활용되는 비율은 22.3%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이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최진보 보람정보산업 이사(가운데)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람그룹]

보람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다.

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라크 술레마니아 지역의 한방의료봉사, 신장질환자 치료비 지원,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 등은 보람그룹이 그간 의료·복지 분야에서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다.

환경 분야에서도 사랑의 PC나눔뿐 아니라 길거리 플로깅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생활 친화적인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통해 청소년 재능기부, 생활체육 후원, 헌혈 캠페인 확산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장기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지역 소외 계층 대상으로 한 기부금 전달 및 장학금 기탁 등의 활동들이 다수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과 디지털복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있는 활동”이라며 “상조기업 본연의 정신인 상부상조 문화를 기반으로 ESG 경영의 실천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배민, 동네마트 5000곳 퀵커머스 문 연다…POS 연동으로 주문·재고 관리 자동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이 중소형마트의 퀵커머스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춘다. 마트에서 사용하던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시스템과 배민 앱을 연동해 주문 접수부터 상품 등록, 재고 관리,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중소형마트 전문 POS 솔루션 기업 투게더스와 협력해 기존 POS 시스템과 배민 앱을 연동하는

2

영원무역,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OEM 성장…주주환원 강화로 기업가치 높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무역이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견조한 수주를 바탕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을 예상한 가운데, 고객사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증권과 KB증권은 최근 영원무역의

3

롯데, 임직원·가족 1만7000명 초청…노사 화합 행사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그룹이 임직원과 가족 1만7000여 명을 초청해 노사 화합과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에 나섰다. 롯데는 지난 16일 ‘제2회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그룹과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한 해의 성과를 격려하고 노사 화합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