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전기·수소차 전용 PLCC ‘Hyundai EV카드’ 혜택 강화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09: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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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매 및 전기·수소 충전 시 할인 제공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전기·수소차 전용 PLCC ‘Hyundai EV카드’의 혜택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현대카드]

‘Hyundai EV카드’는 지난 달 현대차가 새롭게 출시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 구매 시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기본 혜택으로 결제 금액의 1.5%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 받거나 1.2%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더욱 합리적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넥쏘 구매 시 ‘Hyundai EV카드’로 1000만원 이상 결제하고 ‘블루 세이브-오토(선할인 후 포인트 상환 프로그램)’를 이용하는 회원에게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23만원 즉시 할인 혜택과 캐시백 22만원이 제공되며, 차량 가격의 0.5%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차량 가격 7928만원의 넥쏘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모델을 구매할 경우, 블루 세이브-오토 50만원 선할인을 포함 총 135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자체 보조금까지 적용 받을 경우, 고객의 부담은 크게 경감된다.

 

전기, 수소 등 연료 충전 시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충전 금액의 50%(월 1만원 한도)를, 80만원 이상 시 100%(월 2만원 한도)를 할인해준다.

 

이 밖에도 주차·세차·하이패스 등 차량 유지관리 업종을 이용하면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 대중교통·쏘카·타다 등 모빌리티 영역 이용 시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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